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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고지를 점령하라" 펀드 '정예 부대' 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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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사장 유상호)은 시장 상황과 고객의 니즈에 맞는 상품을 적시에 제공하고자 국내주식형펀드 및 글로벌자산 선정 및 평가모델을 자체적으로 개발, 상품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상품선정위원회에서 상품을 엄선해, 벤치마크 수익률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성과가 예상되는 금융투자상품을 추천하고 있다. 이렇게 선정된 상품들을 기반으로 매월 고객맞춤형 포트폴리오 자료를 영업점에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자산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트폴리오 유형을 크게 일반형과 절세형으로 나누고 위험수준별 세부포트폴리오를 제공하여 고객들이 자금운용목적과 위험성향에 맞게 투자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포트폴리오와 상품의 목표수익률도 제공하여 투자자가 포트폴리오 선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1분기 추천 전략상품=한국투자증권이 추천하는 테마별 금융투자상품은 ‘국내주식형’에 신영 마라톤, 삼성 중소형포커스1, 아임유랩 한국밸류펀드 등이 있으며, ‘해외주식형’으로는 피델리티 미국, 미래 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 피델리트차이나컨슈머 등이 있다. ‘안정형’에 JP모간 단기하이일드 채권펀드 등이 있다. <표 참조>

 ▶아임유 랩-한국밸류펀드는 1월20일 가치투자 대명사라 불리는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대표 펀드와 한국투자증권의 자산배분 역량을 결합하여 출시한 상품이다. 이 랩상품은 3년만기 자산관리형 펀드랩으로 한국밸류운용에서 운용하고 있는 4개 펀드에 자산의 60%를 투자하고, 나머지 자산은 주식시장의 국면변화에 따라 ETF 등의 인덱스 자산에 0~40% 투자한다. 가치주 투자를 통한 적정한 수익률과 주식자산 비중 조절을 통한 위험관리를 동시에 추구하는 금융상품이다. 이 상품에 편입되는 한국밸류운용의 펀드는 ‘한국밸류10년투자증권’, 한국밸류10년밸런스증권’, ‘한국밸류10년중소형증권’, ‘한국밸류10년배당증권’이다. 이 펀드들은 가치주 편입의 운용기법은 동일하지만 각각의 펀드마다 차별화된 특징이 있어 주식시장의 국면에 따라 분산투자 효과가 발생한다.

 ▶신영마라톤 증권투자신탁A1는 작년 한 해 +15.3%의 수익을 달성했다. 이는 코스피 대비 14.6% 초과하는 성과이며 펀드평가사 에프엔가이드 기준 동일 유형의 펀드 중에서 상위 1% 순위에 해당한다. ‘신영마라톤증권A1’은 주식시장에서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된 우량 가치주를 발굴하여 투자한다. 아울러 성장성과 주요 사업부문의 견조성, 기업 인지도, 브랜드파워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투자한다. 단기간의 변동성 보다는 장기투자 수익에 중점을 둬 시간이 지날수록 빛을 발하는 펀드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신영마라톤증권A1’은 총 보수 1.70%(선취판매수수료 1.00% 별도)이며 환매수수료가 없어 자유롭게 환매가 가능한 상품이다.

 해외주식형 상품을 보면 ▶템플턴유로피언증권자투자신탁A1 상품은 유럽 관련 주식에 투자해 수익을 얻는 이 펀드는 작년 한해 25.42%의 수익률 기록하며, MSCI 유럽 지수(16.4%) 대비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유럽 주식시장에 국가별, 산업별로 분산 투자하기 때문에 특정 국가나 섹터에 제한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보다 낮은 변동성을 추구한다. 보수는 클래스 A의 경우 선취판매수수료 1.0%, 총보수 1.98%며 환매수수료는 30일미만 이익금의 10%다.

▶피델리티미국자(주식-재간접형)는 작년 한해 37.5%의 수익률 기록하며, S&P500지수가 29.8% 오른 것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장기적(최소한 3년이상)으로 강한 성장 추세를 보이는 투자 테마 내에서 구조적으로 최종 승자가 될 종목에 주로 투자한다. 상품의 가격 결정력과 지속적인 현금흐름 창출 능력을 보유한 기업이 주요 타깃이다. 보수는 클래스 A의 경우 선취판매수수료 1.2% 이내, 총보수 1.865%며 환매수수료는 30일미만 이익금의 10%다.

 한국투자증권이 추천하는 안정형 상품도 있다. ▶JP모건 단기하이일드 채권펀드는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하는 안정형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상품이다. JP모건자산운용이 미국과 룩셈부르크, 캐나다 등 15개국 이상의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해 수익을 내는 상품으로 하이일드에 투자하면서 1∼3년의 단기 투자로 안정성을 확보하려 노력한다. 운영 매니저들은 24년간 하이일드 채권을 투자해온 전문가로 구성돼 1991년 이후 보유 포트폴리오의 부도율이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집계한 기업 평균 부도율 수치보다 낮다. 운용 보수는 클래스A가 선취 판매수수료 0.60% 이내, 총보수 1.315%, 환매수수료는 30일 미만 환매 시 이익금의 10%이다.

 한국투자증권 문성필 상품마케팅본부장은 “시대가 변하듯 금융상품 투자 패턴도 점점 바뀔 필요가 있다. 장기 투자가 무조건 높은 수익률을 보장해주지 않는 만큼 시장상황에 맞는 최적의 상품 추천으로 고객 수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박찬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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