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렷한 수확 없이 평작유지|「양지울」서 20cm 이상 2백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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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주중에 내린 비와 주말의 따뜻한 날씨로 여기저기 얼음이 녹았다. 여러 곳으로 나뉘어나간 지난주는 뚜렷한 곳이 없이 평작을 유지.
○…그런 중에도 석장·양지울·월낭 등이 나았던 곳.
석장은 「갈현」이 나가 조일제 씨 34·3cm 등 월척 2수와 18∼27cm로 평균 10여수씩 올리는 성적. 월낭은 2백여 조사가 붐빈 중에 「개봉」이 조병석 씨 32·7cm 등 월척 2수였고 「풍작」은 이풍작총무 31cm 월척에 준척이 10여수였으나 평균은 3∼4수.
「서부」 「대지」는 월척 없이 고루 20cm 이상으로 2∼3수씩 했다.
○…양지울은 「솔」에 출조, 대어는 장익두 씨 24·9cm에 그쳤으나 20cm 이상이 2백여수가 나올 정도로 입질이 활발했다.
장안은 빙질이 약해 물에 빠지는 소동까지 벌이면서 상류서 「청수」의 백봉현 씨가 35·2cm로 금주 최대 어를 올리는 등 월척 2수에 평균 15수. 「양」 「서라벌」도 잔챙이로 10여수씩 했으나 빙질은 빙상낚시가 어려울 정도였다는 보고다.
○…내곡에도 4대의 「버스」가 들어가 「상도」의 안종근 씨 30·6cm 월척, 「풍전」 「신당」 「대흥」 「신촌」 등은 15∼20cm로 평균 30수 정도씩 올리는 짭짭한 재미였다.
○…그밖에 사리가 수요서 「대홍」 강명수 씨 35·1cm의 월척, 주말엔 「용두」가 준척 몇 수를 올렸고 「동교」는 건등에서 20cm급으로 5∼6수, 「세일」이 버들못서 최용철 씨가 5Kg까지 올렸고 평균은 20여수, 「한성」이 개군서 준척 7수에 평균 10수, 「조양」이 목골서 이종우 씨 28cm 대어에 평균 20여수였다.
○…한참 인기를 끌던 구계가 주민들이 얼음을 깨고 촉고질을 해 낚시터로는 부적 하다는 「삼오」와 「동보」의 보고다. 조사들이 찾아와 돈을 쓰게 하는 주민들의 자세가 아쉽다. 2윌2일 「대지」 「풍작」이 동계대회, 「삼오」 「동보」가 자매결연 친선낚시회를 개최한다.
◎수요낚시
▲칠성 ◇세일 99-4405 ◇솔 28-8875 ◇동교 34-0201 ◇대흥 29-3388 ▲석장 ◇풍작 69-5068 ◇갈현 33-3397 ◇서부 28-2083 ◇양 73-3640 ◇신당 53-4708 ◇독립문 73-3502 ▲월낭 ◇삼오 73-9935 ◇동보 93-9266 ◇신촌 32-6565 ◇상도 68-8384 ◇풍전 26-1836 ▲온양 ◇인왕 73-4956 ◇강태공 34-6021 ◇777 74-9496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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