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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결승 토터먼트 진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1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29회 전국남녀종합농구선수권대회 3일째경기에서 해군은 산은에 64-63으로 신승, 2연승을 거두고 예선「리그」남자부A조수위로 결승「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한편 여자부 에서 제일은은 조흥은을 71-67로 눌러 3연승으로 단독 수위를 고수하고 국민은은 상은을 57-50으로 꺾어 2연승을 올려 선두 제일은을 바짝 뒤쫓고 있다.
이날 해군과 조은은 역전과 재역전의 열전을 시종한끝에 끝내 간발의 차로 승부를 가렸다.
산은은 전반「슈팅」이 난조에 빠져「리바운드」의 압도적 우세에도 불구하고 난사만 거듭, 추혜근 이희택 임성진을 중심으로 활기찬「시스팀·플레이」를 펼치는 해군에 시종 이끌려 다녔다.
그러나 후반에 들자 산은은 서상철의 잇따른「슛」성공으로 4분만에 41-39로 역전시키고 후반 10분께엔 2「골」반차로 앞섰다.
해군은 후반 15분께야 부진을 씻고 맹추격, 종료 2분30초 전에 추창근의 자유투로 59-58로 다시「리드」를 잡은 후 산은의「패스·미스」로 위기를 간신히 넘기고 신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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