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훈 기사 귀국 초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중앙일보·동양방송은 한국의 천재 기사 조치훈 6단을 특별 초청합니다. 이것은 일본 기계 정상 정복을 눈앞에 둔 조치훈군의 승전을 축하하고 그에게 조국을 심어 주는 한편 국내「팬」들의 성원을 보여주기 위한 것입니다. 조군은 1962년 만6세 때 도일, 이번 귀국은 13년만에 처음이 됩니다. 현재 진행 중인 제22기 일본 기원 선수권전 도전 5번기에서 조군이 남은 대국을 마저 이겨 금의환향이 되기를 본사는 「팬」들과 함께 바라 마지않습니다. 또한 본사는 조군의 귀국을 맞아 금인왕위 등 국내 정상 기사와의 친선 대국도 마련합니다. 또한 조군의 형 조상연 4단(33·일본기원 3단)도 동도할 예정입니다. 초청 일자는 현재 「사까다」 9단과의 대국이 끝나는 직후가 될 것이며 국내 대국 계획도 다시 알려드리겠읍니다. 3백만 바둑「팬」들의 많은 기대 있으시기 바랍니다.

<중앙일보·동양방송>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