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무기고서|카빈 훔쳐 강도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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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명을 구속>
【광주】담양경찰서는 9일 장모군(18·담양군 담양읍) 전모군(18·담양군 담양읍) 등 2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각각 구속하고 이들이 예비군 무기고에서 훔쳐 범행에 사용한「카빈」 2정을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8일 상오 1시30분쯤 전남 담양군 담양읍 남산리305 담양읍 상수도 취수장에 붕대로 북면「카빈」2점을 갖고 침입, 관리인 주흥기씨(28) 일가족과 취수장 인부 안태문씨(52) 등을 총으로 위협, 현금1만2천원·팔목시계 3개·금반지1개 등을 뺏어 달아났다가 이날 하오 7시45분쯤 검거됐다.
이들이 범행에 사용한 「카빈」2정은 구랍 23일 담양군 추성면 예비군 분산 무기고에서 훔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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