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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세계 준결승 재확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이병희(대한 농구협회장)
농구협회는 오는 9월24일「콜롬비아」에서 열리는 제7회 세계 여자 농구선수권 대회를 위해 총력전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브라질」「체코」「유고」「쿠바」그리고 미국 등「라이벌」을 누르고 67년 제5회 대 쟁취했던 준우승의 영광을 다시 한번 되찾자는 것이다.
나는 모든 농구인들이 단합하여 이 과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야만이 작년 한햇동안 불유쾌한 일들로 얼룩진 한국 농구가 국민에 대해 진 정신적 부채를 일부라도 덜게 되리라고 생각하고 있다.
오는 14일 열리는 종합선수권 대회가 끝나면 즉시 20명 내외의 1차 후보 선수를 선발, 장기 강화훈련에 들어갈 것이다.
이번 선수선발에는 여고 장신선수들을 과감하게「픽업」, 대표선수단의 장신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그리고 「코칭·스텝」도 새롭고도 최강의 진용으로 구성할 것이며 일본전지 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세계 선수권 대회 못지 않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도 올해의「빅·이벤트」로서 2위의 고수에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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