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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망스러울 만큼 방귀가 잦아 고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문=43세의 남자입니다. 보통사람과 달리 유난히 방귀(가스)가 자꾸 나옵니다.
너무 잦으니까 민망스러운 것은 둘째고 몸에 이상이 없나 걱정까지 됩니다.
원인이 무엇인지 또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는지 가르쳐 주십시오.(서울 영등포구 C씨)
답=일반적으로 가스가 있는 것이 정상이지만 소화가 잘되면 가스가 적습니다.
유달리 가스가 잦은 것은 대장에서의 소화과정의 변화로 이상부패나 이상발효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음식물에 따라 그리고 체질에 따라 가스가 늘어날 수 있지만 그리 심한 편은 아닙니다. 가스를 없애기 위해서는 유산균발육촉진제나 이상부패방부제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요드하이드록시퀴놀린」과 같은 약은 대장 안의 이상부패를 막아 가스를 없애줍니다. 또 유산균의 발육을 촉진시키는 「비오페르민」도 효과가 좋습니다. <김종설(한양대의대부속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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