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 곳곳서 은행사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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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세모를 앞두고 곳곳의 은행주변에서 교묘한 사기로 돈을 엉뚱한 사람에게 빼앗기는가 하면 봉급이 날치기되는 일이 잦다.

<농협서 백25만원>
【청주】17일 상오10시30분쯤 청주시 북문로2가 청원군농협창구에서 30대 가량의 청년이 가짜표찰을 내밀고 청원군 강서면 현암 국교 교사 김현숙씨(36)가 인출하려던 교사봉급 1백25만7천3백3원을 가로채 달아났다.

<광산선 3백48만원>
【광주】17일 상오10시부터 하오3시 사이 전남 광산군 송정읍 명동 광산농협 출납계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30대 남자 2명이 예금계원과 담당 대리의 인장을 위조, 보통예금 청구서에 날인, 출납계에 제출하여 현금 3백48만7백20원을 찾아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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