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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믿스님 정체, 햇반스님 박휘순 패러디…"명문 스포탠드 출신"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혜믿스님 정체’.

SNS상에서 화제몰이를 했던 혜믿스님 정체가 공개됐다. 자신만의 글쓰기 철학도 밝혔다.

혜믿스님은 18일 오후 방송된 tvN ‘공유TV 좋아요’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혜믿스님이라는 닉네임으로 SNS 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김태경씨는 18일 tvN ‘공유TV 좋아요’에 출연해 “혜믿스님 자체는 혜민스님 패러디다. 하지만 시작은 혜민스님 보고 한 것이 아니라 ‘코미디 빅리그’ 박휘순의 햇반스님 캐릭터를 보고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글쓰기가 쉽지 않은데, 주로 언제 글을 쓰냐”는 질문에 “버튼이 눌릴 때 글을 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혜믿스님은 트위터 계정을 개설 후 3개월 만에 팔로워가 2만7000명에 육박하며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인기 비결은 재치 있는 명언들이다. 그는 “세계적 명문 스포탠드를 졸업하고 다국적 석유회사 엑모슨빌에서 일하던 제 과거가 그립지 않냐고 묻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출가를 단 한 번도 후회해 본 적이 없습니다. 거짓말 같지만, 거짓말입니다”라며 가상 자기소개를 올렸다.

햇반스님은 개그맨 박휘순이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개통령-명사특강’ 코너에서 선보였던 캐릭터다. 방청객들에게 다소 추상적인 조언을 한 뒤 곧바로 이를 뒤집는 현실 상황을 보여준 게 특징이다.

혜믿스님 정체에 네티즌들은 “혜믿스님 정체, 옛 여친 지혜씨를 잊기 위해 스님이 됐다”,“혜믿스님 정체, 최고의 스펙을 묘비에…대박”,“혜믿스님 정체, 평범하게 생긴 중생이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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