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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지도자대회 개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74년도 전국 새마을지도자대회가 18일 상오 10시 서울 장충체육관을 비롯, 전국 11개 시 도청소재지에서 새마을지도자 증산유공자 등 4만7백43명(각 시·도 평균 3천8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제히 열렸다.
서울시에는 김종필 국무총리, 지방에는 국무위원들이 참석한 이 대회에서 새마을 지도자들은 75년을 「새마을운동 도약의 해」로 설정, 복지환경사업 등 76개 사업을 추진, 가구당 농가소득 1백40만원을 달성하고 특히 식량증산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지도자들은 이날 75년도 새마을사업은 모든 국민이 새마을운동에 내실을 기하면서 영속적으로 이끌어 가는 범국민운동으로 전개해 나갈 것과, 특히 새마을소득과 새마을교육에 역점을 두어 추진할 것을 결의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74년도 새마을사업실적이 우수한 3천2백84개 마을에 대해 대통령특별지원금 41억3천1백만원이 전달됐으며 다수확농가 2만9천4백18가구에 대해 30억원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새마을 지도자 1백91명과 증산유공자 1백6명 등 모두 2백97명에게 대통령표창을 비롯한 각종 훈장이 수여됐다.
또 박 대통령을 대리, 이 대회에 참석한 각 국무위원들은 참석한 지도자와 독농가회원들에게 박 대통령이 하사하는 만년필과 「볼펜」1조씩을 전달했다. <표창자 명단 시도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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