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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위반 차량으로 일가족 5명 사망

미주중앙

입력

운전자 엄마와 어린 자녀 4명 등 5명이 타고 있던 차량이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달려오던 차량과 충돌, 차량이 화재에 휩싸이면서 일가족 5명이 모두 숨졌다. 차량에는 운전자 엄마를 포함해 1~11살의 네 아이가 타고 있었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는 지난 15일 오후 7시, 중가주 프레즈노 카운티 리버데일 지역 마크 애비뉴와 엑셀시어 애비뉴 교차로에서 에스메랄다 사우세도(29)가 몰던 2003년형 포드 엑스페디션 SUV가 신호위반차량에 부딪히면서 차량이 화염에 휩싸였다고 말했다.

CHP 대변인은 "사우세도가 탄 SUV가 화염에 휩싸이자 뒤따라오던 그의 남편이 창문을 깨며 구출하려 했지만 실패했다"며 "신호를 지키지 않은 한 사람의 잘못으로 한 남자는 전 가족을 잃었다"고 말했다.

구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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