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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 달러 이상 외화 수입 안 하기로 결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한국영화제작자협회(회장 곽정환)는 영화수출입에 있어서 무역역조현상의 폭을 최소한으로 좁히기 위해 앞으로 수입가격 7만「달러」이상의 외화는 수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영화제협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외화수입에 대한 여러 가지 문제들을 검토하기 위한 6인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는데 6인 대책위는 『국내업자들의 치열한 경합으로 수입가격이 높아지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 외화수입가의 상한선을 7만「달러」로 정하는 한편 업자간의 수입경쟁도 적극 조정키로 했다. 영화제협은 이같은 결의를 외국「메이커」에 통보키로 했는데 금년 들어 7만「달러」이상의 가격으로 수입된 외화는 『지붕 위의「바이얼린」』(7만5천「달러」) 『빠삐욘』(10만6천「달러」)『포세이돈·어드벤처』(8만6천「달러」)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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