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 타지 않는「디자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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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신세계백화점은 22일 하오 5층 식당에서 모피 「패션·쇼」를 열고 야생쥐 「밍크」 삵쾡이 「친칠라」 등으로 만 든「코트」와 목도리 등을 선보였다.
안세환씨가 「디자인」한 31점의 「코트」들은 유행을 타지 않는 무릎 기장의 온건한 모양들로 모피의 특징을 살리는데 치중했다. 간편한 반「코트」와「케이프」, 목도리와「핸드백」등도 발표되었다.
「모자이크」처럼 조각 조각을 모은 염색한 서피 (야생쥐 털)가 특히 눈을 끌었는데 값은「밍토」 못지 않은 비싼 값으로「코트」가 15만원, 반「코트」가 11만원이다.
가장 싼 편인 「친칠라」는「코트」가 8만∼10만원, 짧은「케이프」가 2만8천∼3만8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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