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5백만 불 일에 차관 요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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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박동순 특파원】한국정부는 북평항 개발 등 4개「프로젝트」를 위한 2억 5백만 「달러」의 신규 차관공여를 일본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4개「프로젝트」는 충북선 복선화 3천 5백만「달러」, 북평항 개발 3천 5백만「달러」, 여주「댐」 및 양수발전소 8천 5백만「달러」,농업개발 5천만「달러」등 모두 2억 5백만「달러」이다.
한국은 이의 교섭을 위해 경제기획원 실무자를 이 달 말께 일본에 보내 예비교섭을 벌일 예정인데 일본측은 가능한「프로젝트」부터 차관을 공여할 방침이라고 외무성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북평항 개발은 이미 조사단의 타당성 조사가 끝나 연내라도 차관제공을 약속할 것으로 보이며 충북선 복선화는 조사단파견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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