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JTBC] 지숙의 땅투기를 알게 된 순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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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1960~70년대 궁핍한 시절을 이겨낸 오남매의 이야기. JTBC 주말드라마 ‘맏이’가 15·16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한다. 16일 방송에서 영란(조이진)은 지숙(오윤아·사진 오른쪽)에게 거액을 빌려줄 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영문을 모르는 지숙은 “목숨값은 이미 지불한 것 아니냐”며 거절한다. 그러자 영란은 “나중에 후회하지 말라”는 말을 남긴다.

 한편 재임은 영두(강의식)의 노래 녹음 테이프와 편지를 들고 방송국을 찾아가 노래를 틀어 줄 것을 청탁하나 매몰차게 거절당하고 비웃음만 사고 돌아온다. 그러던 중 서울댁을 취조하던 순택(재희)은 명백한 증거인 지숙의 땅문서를 접하고 자초지종을 듣게 된다. 이에 순택은 지숙에게 해명을 요구하고, 지숙은 “공허함을 메우려 땅을 샀다”고 말한다. 신문에는 지숙의 땅 투기 관련 기사가 실리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순택부(이달형)는 순택 부부에게 갈라서라 말한다. 하지만 순택은 “지숙을 버릴 수 없다”고 말하는데….

김효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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