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방일 항의 데모 일 전역서 30만 참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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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 21일 로이터 합동】일본의 3대 야당인 사회·공산·공명당의 당원들과 노동총 평의회 산하 노동자 및 반전 주의자 등 좌익계 군중들은 21일 국제 반전일을 맞아 동경을 비롯한 전국 주요도시에서 미국의 핵무기 반입, 11월로 계획된「포드」미국 대통령의 일본 방문에 항의하는 전례 보기 드문 대규모「데모」를 벌었다. 「데모」조직자들은 전국적으로 2백30만명이 참가했다고 주장했으나 동경도 경찰 당국은 이번 전국「데모」에는 급진계 청년 7천명을 포함, 약29만7천3백명이 참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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