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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펠러 부통령 인준 난관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됐던 「넬슨·A·록펠러」씨에 대한 의회의 부통령 인준 절차는 그가 70년 「뉴요크」주지사 선거 때 「라이벌」후보 「아더·골드버그」전 대법관을 중상하는 책자 발간에 대한 전적인 책임을 지겠다고 밝힘과 동시 고위 관리 및 공직자들에 대한 그의 막대한 선물 증여 사실이 밝혀짐으로써 상당히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미 의원들이 밝혔다. 하원에서 인준 청문회를 주관하고 있는 법사위 위원인 「돈·에드워드」의원(캘리포니아·민주당)은 『사태가 악화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말했으며 상원에서 인준 문제를 다루고 있는 운영 위원장 「하워드·캐넌」의원(네바다·민주당)은 「록펠러」가의 「골드버그」중상 책자 발간 관련 및 지난 57년부터 74년까지 「록펠러」씨가 정치 동료 보좌관 및 친구 등 21명에게 준 약2백만「달러」이상의 선물에 관해 증언토록 그를 소환하겠다고 말했다. 【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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