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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콜라티에와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

중앙일보

입력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수제 초콜릿 전문점에서는 ‘초콜릿 클래스’가 한창이다. 아뜰리에 프리베(서울 방배동)는 딸기·와인 초콜릿을 만들 수 있는 클래스를 연다. 딸기 퓨레와 화이트 초콜릿 위에 딸기 파우더를 뿌린 ‘스트로베리봉봉’, 레드 와인을 넣은 ‘와인초콜릿’을 만들 수 있다. 클래스는 3명 이내 소수 정예로 진행된다.

마망갸또(서울 신사동·사진 2)에서는 프랑스 르꼬르동블루 출신인 최지은 쇼콜라티에와 함께 초콜릿을 만들수 있다. 패션 후르츠를 이용한 가나슈(초콜릿 크림) 위에 코코넛을 올린 ‘패션 후르츠 트러플’, 에스프레소와 시나몬스틱으로 향을 더한 ‘카푸치노 파베’ 등이 있다. 모든 초콜릿에 들어가는 가나슈는 스위스 초콜릿 브랜드 ‘펠클린’ 초콜릿을 사용한다.

비비디떼(서울 한강로동)에서는 두 가지 종류의 초콜릿을 제안한다. 하트 모양의 몰드에 초콜릿을 만드는 ‘몰드 타입’과 직사각형의 가나슈를 초콜릿에 담근 후 은박 장식을 하는 ‘디핑 타입’이 해당된다. 비비디떼의 초콜릿 클래스는 프랑스 에꼴 르노뜨르 출신 최정문 쇼콜라티에가 맡는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서울 삼성동)는 30층에 있는 스카이 라운지에 14일 저녁식사를 예약하면 ‘초콜릿 기프트 클래스(사진 1)’에 참여할 기회를 준다. 카카오 최고 품종인 ‘끄레올로’를 이용한 다양한 초콜릿을 만든다. 더 플라자(서울 소공동) LL층에 있는 프랑스 베이커리 ‘에릭케제르’는 11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밸런타인데이 쿠킹 클래스’를 연다. 제철 딸기를 가득 올린 초콜릿 케이크와 퐁당 쇼콜라를 만들수 있다.

밸런타인데이 특별 클래스는 2월 초부터 열기 때문에 조기 마감된 경우가 많아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수제 초콜릿 전문점 봉봉트리·빠드두·카카오빈 등은 15일까지 클래스 예약이 찼다. 클래스 신청 기간을 놓쳤다면 초콜릿 전문점에 가보자.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출시된 한정판 초콜릿을 구입할 수 있다.

<글=유희진 기자 yh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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