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강습 명목으로 한청, 교포유혹 가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대판=양태조 특파원】문세광과 함께 작년 9월 대판부 생야구 북지부 간사위원으로 자신도 모르게 선출되었던 엄우영씨(24)는 구 한 청 탈퇴성명을 발표한데 이어 3일 하오 2시 성명서를 다시 발표, 『한 청은 한글강습이라는 미명으로 모국어를 배우겠다는 2세 동포들을 유혹, 본인도 모르게 회원 및 간부로 가입시키고 조총련의 앞잡이를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