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유자식 상팔자' 강용석 하버드대 로스쿨 원생 대표 된 사연 공개에 녹화장 폭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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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유자식 상팔자`]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MC 강용석이 하버드대 로스쿨 재학 중 원생 대표를 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최근 진행된 ‘유자식 상팔자’ 38회 녹화에서는 ‘교육을 위해 학원을 가야한다 VS 가지 않아도 된다’라는 주제로 열띤 토크 배틀이 펼쳐졌다.

강용석의 둘째 아들 강인준(16)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가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스스로 공부를 하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학원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녹화에서 강인준은 “어렸을 때부터 천재 소리를 들었던 아빠(강용석)는 늘 나에게 학원은 필요 없는 곳이라고 하시는데, 얼마 전 아빠의 은사님 앞에서 영어를 한 마디도 못 하는 아빠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폭로했다.

강인준은 “하버드 로스쿨 나왔다는 아빠는 20년 전에 배운 영어 문법에 대해선 기가 막히게 잘 아는데, 하버드 동창회에 나가서 영어는 한 마디도 못 하고 웃기만 하다가 돌아온 아빠를 보고 하버드대 로스쿨 재학 중 원생 대표를 하셨다는 말이 믿기지 않았다. 아빠는 더 늦기 전에 영어 회화 학원을 다니셔야 할 것 같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아들의 돌직구에 당황하던 강용석은 “솔직히 나도 어떻게 학생대표가 됐는지 모르겠다. 학생대표 선거 기간에 하버드 교문 앞에서 학생들에게 ‘HI’라고 밝게 인사만 했는데 뽑혔다”고 언급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강용석이 하버드대 로스쿨 원생 대표 된 사연은 11일 밤 11시 ‘유자식 상팔자’ 38회 방송에서 공개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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