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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낚시 채비…초평이 입질 좋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더위와 싸우던 여름낚시도 끝물. 아침저녁으로는 찬바람이 불어 가을낚시를 예고한다. 산란기 봄낚시에야 비길 수 없지만 활발한 입질이 기대된다.
그래서 그런지 지난주 조황은 평작이상.
대형이 잘 나오던 장안이 주춤한 반면 초평이 두각을 나타냈다.
「한수」가 18세의 김영채군 35.7cm를 비롯, 월척 6수, 준척 15수였고 「한성」이 최종성씨 37.8cm등 월척 5수, 「세일」 백운생씨 30.5 m, 「금호」 최영근씨 32.6m, 「불광」 명노문씨 30.9m등 주간에 월척이 총14수였다. 평균은 30∼40수. 「불광」 배영수씨, 「세일」 김태현씨는 3kg이상을 올렸다.
장안은 「솔」이 20회째 들어가 김운식씨 32cm등 3수의 월척으로 금년98호의 월척을 기록했고 「청계」는 박충원씨 31.5cm등 2수였으나 양에서 부진했고 가물치가 제법 나왔다.
송전은 「삼오」가 나가 권오상 총무가 옹기집 앞에서 3l.5mm등 혼자 2수의 월척을 한 외에는 10여수가 평균.
그밖에 개척지로간 여러 낚시회가 대어없이 잔챙이로 양에서 좋았다.
2만여평 광천못의 「신서부」가 평균5kg, 아산만계양의 「삼풍」「붕어」는 2∼10kg까지 올렸고 백석포는 「동교」 「반포」가 나갔으나 물이 뒤집혀 썩 좋지는 않았다.

<죽림서 월척잉어>
죽림(풍작)은 잉어가 많아 월척잉어 20수에 붕어 평균50여수, 운암(한양)은 21cm이상 30수, 조암(서라벌)은 30∼40수, 송악(강태공)도 고르게 20여수씩 나왔으나 월랑(신촌), 대산(청량)은 극히 부진했다.

<좌대값 폭리 여전>
금당·업성의 분위기가 나쁘다는 소식. 금당은 좌대3백원, 도선료 2백원이나 좌대가 엉성하고 업성도 1인용좌대가 2인이 앉으면 8백원∼1천2백원을 징수. 라면도 1인분에 1백원씩 받는다는 얘기다. 「신촌」이 수요일부터 초평에 매일낚시를 나가고 「777」의 전화가 (74)9496으로 바뀌었다.
◎화로낚시▲초평◇종로(75)6588◇삼오(73)9935◇신당(53)4708◇솔(28)8875◇명공(72)8751◇미아리(98)2831◇세일(99)4405◇풍전(26)1836
◎수로낚시▲장안◇대홍(29)3388◇금천(75)698l◇동호(25)6868◇동교(34)0201◇신서부(33)7008▲아산만◇삼풍(26)3l91◇붕어(52)2161◇풍작(69)5068▲미진◇반포(69)8711▲초평◇신촌(32)6565◇상도(68)8384
◎목로낚시▲초평◇신촌(32)6565◇상도(68)8384
◎매일낚시▲파로호◇서부(28)2083◇동교(84)0201◇신당(53)4708◇현대(93)7221◇매일(93)7484◇중앙(62)4262◇신안(42)6983◇청우(96)9304▲소양강◇구대홍(29)1834◇매일(93)7221◇중앙(62)4262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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