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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고·선린상 탈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17일 서울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제28회 황금사자 기 쟁탈 전국지구별 초청고교야구 쟁패 전에서 중앙고·선린상·대광고·장충고 등 4개 서울「팀」이 모두 패배, 탈락했다.
이로써 서울은 출전7개「팀」중 중앙고 만이 남아 18일 부산상과 준준결승전에서 격돌한다.
이날 중앙고는 경남고 와의 경기에서 9회 말 3번 홍휘섭의 2루타를 발판으로 무사주자 2, 3루의 역전「찬스」를 맞았으나 경남투수 정춘섭의 우회투구에 눌려 후속이 불발, 2-1로 물러서고 말았다. 한편 이보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군산 상은 7회 말 4번 김우근의「솔로·홈·런」등으로 7회까지 9-3으로 크게「리드」했으나 후보투수를 내는 여유를 보이다가 선린상의 맹렬한 추격을 받고 5점을 뺏겨 9-8로 힘겨운 승리를 자초했다. 또 마산 상은 좌완 정상국의 호투와 5, 6회의 집중 타로 대광고에 6-1로 대승, 64년 제18회 대회에 이어 10년만에 8강 대열에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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