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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두달 출전정지 해제 다시 선보인 유영자 선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금년 계성녀고를 졸업, 외환은과 서울은행의 줄다리기 싸움으로 2중등록선수가 되어 1년간 출전정지 처분을 받았던 여자탁구의 유영자선수가 출전정지 2개월만에 징계가 풀려 27일부터 목포에서 열리는 제20회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 외환은행선수로 출전했다.
○…유영자선수는 금년서울은행여자탁구 「팀」이 창단할때 학교권유로 동료선수 3명과 함께 서울은행에 입행키로 결점, 은행으로부터 발령까지 받고 대한탁구협회에 등록을 마쳤었다.
그러나 유영자선수는 뒤늦게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외환은행에 입행을 함으로써 탁구협회에 2중등록선수가 되어 1년간 출전정지처분을 탁구협회로부터 받은 것.
○…이번 유영자선수의 출전정지해제는 새로 임명된 서울은 주창석「코치」가 『선수를 희생시킬수없다』는 선심으로 등록취소동의서를 냄으로써 외환은선수로서 불과 2개월만에 전격적으로 햇빛을 보게된 것.
유영자선수는 73년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여자「주니어」부단식 우승등 고교때 국내각종선수권대회엣 두각을 보여 유망주로 각광을 모았다. 이번 징계해제로 투지와 기지의『플레이어』라는 평을 듣고있는 유영자선수가 어떠한활약을 할지 주목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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