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기은투수 박상열군 신인왕 유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실업야구하계연맹전 폐막을 이틀앞둔 19일 기은투수 박상열(사진)은 대공군전에서 승리투수가됨으로써 74년도 신인왕에 선발될 자격을 획드했다.
예전에 없이 그해 신인왕자격을 빨리얻은 선수는 박상열이 처음인데 실업야구에서 해마다 수여하는 선인왕자격기준은 투수의 경우 6승을, 타격의경우 3할대이상을 배려야하는것.
금년동대문상고를 졸업, 기은에서 첫「데뷔」한 박상열투수는 기은견인차로 활약, 춘계연맹전에서 2승을 올렸고 이번 하계연맹전에서 4승등 모두 6승을 거뜬히 올려 신인왕자격을 획득한것이다.
신장173cm,·체중65kg인 박상열은 기은에 입단한후 「싱커」를 「마스터」했다.
박상열의 금년도 신인왕 후보는 유력시되는데 투수로서는 유영수·김인식·한광홍·임신근에 이어 다섯번째가 되는셈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