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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트, 연내 방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알렉산드리아 13일 AP 합동】「닉슨」 미국대통령은 13일 「아놔르·사다트」 「이집트」 대통령과 함께 열차를 타고 「카이로」에서 2백㎞떨어진 지중해 연안의 「이집트」 고도 「알렉산드리아」로 가면서 3시간 30분 동안 차중 회담을 가졌으며 이날 하오 9시 45분(한국시간) 3백 50만 군중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알렉산드리아」에 도착, 「사다트」대통령과 그의 하기관저인 「마무라」궁에서 90분 동안 2차 정상회담을 갖고 중동평화에 대한 토의를 계속했다.
2차 회담이 끝난 뒤 「닉슨」 대통령은 「사다트」 대통령을 위해 공식연회를 베풀었는데 이 자리에서 「닉슨」 대통령은 금년 말 이전에 미국을 공식 방문 해 달라는 그의 미국방문 초청을 「사다트」 대통령이 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국제문제 전반과 중동평화문제를 협의했으며 양국이 외교적 협의를 계속해서 「제네바」 중동평화회담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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