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내 소매치기단 2명구속 6명수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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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동부경찰서는 3일 시내「버스」를 무대로 승객들의 귀금속을 전문으로 털어온 추성이파 일당 8명가운데 바람잡이 최지수씨(32·주거부정), 최경수씨(36) 등 2명을 범죄단체조직 특수 절도·폭행등협의로 구속하고 두목 전추성씨(32), 부두목 김만태씨(34) 등 6명을 같은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4월16일하오 3시30분쯤 신촌「로터리」대야성다방에서 추경이파를조직, 지난5월7일하오4시쯤 을지로4가 국도극장앞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려던 양경옥양(27·을지로3가282)의 3돈짜리 금목걸이(싯가 2만4천원)를 날치기 한것을비롯, 5윌1일부터 한달동안 을지로·청계천·종로·서울역등지에서 승객들의 금목걸이 33개(싯가 1백19만2천원), 금비녀11개(싯가 38만2천원) 등 모두44차례에 걸쳐 1백57만9천원어치를 날치기한 혐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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