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카르-미테랑 50대 50으로 백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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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파리=주섭일 특파원】19일의 2차 결선투표를 하루 앞두고 막바지에 접어든「프랑스」대통령선거전에서 독립공화 파의「지스카르-데스텡」후보와 좌파연합의「프랑솨·미테랑」후보는 17일의 여론조사에서 각각 50%를 나타내「프랑스」대통령선거사상 전례 없는 백중지세를 보이고 있다.
투표는 19일 하오4시(한국시간)부터 실시되는데 이번 2차 투표의 결과는 해외에 거주하는 82만5천여 명의 유권자들의 표에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6일과 17일에「프랑스」의 유력 지인「피가로」「콩바」「렉스프레스」「파리·마치」「누벨·옵세르바톼르」등과AFP통신, 「URTP」(「프랑스」국영TV·라디오)가 진정한 취재보도의 자유를 보장받기 위해서는「미테랑」을 지지해야한다고 편집국기자 5백여 명이 서명, 성명을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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