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초청할 가정 백78가구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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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15일 외국관광객을 일반가정에 초대하는「홈·비지트」사업개선안을 마련, 초대가정에 관광「미니·버스」를 무료 제공하는 한편 대상 가정을 종교·예술·언론·실업계분야별로 공개 신청받아 선정키로했다.
시관광당국은 외국관광객에게 한국에대한 좋은 인식을 심어주기위해 올해부터 「홈·비지트」사업을 확대 실시키로하고 지금까지 구청과 동에서 선정하던 초청대상가정을 11개 직업별로 공개 신청받아 시관광과에서 1백78가구를 선정키로했다.
또 초대가정을 지원키위해 대상가정에 시에서 발간하는 각종선전물을 우선 제공하고 가족전원에게 「홈·비지트」사업요원 인정서와 기념 「펜던트」를 주기로했다.
이밖에도 초청을 끝낸 가정에 교외관광을 초대하고 우수가정은 모범시민으로 표창하며 상당액의 보상금을 지급한다는 것.
한편 언어소통을 위해 이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통역요원을 공모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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