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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버슨·프랜시스, 이주의 선수에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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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미국프로농구(NBA) 사무국 측은 18일(한국시간) 3월 둘째 주 '이주의 선수'로 동부 컨퍼런스에선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알렌 아이버슨(28세·180cm)를 서부 컨퍼런스에선 휴스탄 로케츠의 스티브 프랜시스(26세·191cm)를 각각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올스타 휴식기를 마치고 나서부터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며 소속팀을 상승세로 이끌었던 아이버슨. 그는 지난주에도 평균 28.0득점·3.0리바운드·6.7어시스트·4,0스틸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맹활약, 식서스의 3연승에 가장 큰 도움을 주었다.

식서스는 그의 활약 덕분에 디비전 1위 팀인 뉴저지 네츠에게 반 경기 차까지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피닉스 선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치열한 플레이오프 진출 다툼을 벌이고 있는 휴스턴 로케츠의 스티브 프랜시스도 좋은 활약을 보였다.

아이버슨과 마찬가지로 팀의 3연승을 이끌며 로케츠가 서부 컨퍼런스 8위를 탈환하기까지 큰 활약을 펼쳤다. 프랜시스는 지난주 평균 20.0득점·6.0리바운드·8.3어시스트·3.0스틸을 기록했다.

지난주 두 선수의 주요 활약상을 자세하게 살펴보자

■ 알렌 아이버슨

▲ 3월 13일 인디애나 패이서스전 : 31득점·2리바운드·6어시스트·2스틸, 96-93승리

▲ 3월 15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전 : 22득점·4리바운드·9어시스트·4스틸, 90-79 승리

▲ 3월 17일 뉴저지 네츠전 : 31득점·3리바운드·5어시스트·6스틸, 92-87 승리

■ 스티브 프랜시스

▲ 3월 13일 LA 클리퍼스전 : 25득점·6리바운드·9어시스트·2스틸, 118-114 승리

▲ 3월 15일 시카고 불스전 : 23득점·10어시스트·5스틸·2블록 슛, 121-91 승리

▲ 3월 17일 피닉스 선스전 : 12득점·3리바운드·6어시스트·2스틸, 85-75 승리

한편, 동부컨퍼런스에서는 샤리프 압둘라힘(애틀란타 호크스), 폴 피어스(보스턴 셀틱스), 벤 월라스(디트로이트 피스톤스), 트레이시 멕그레이디(올랜도 매직), 제리 스택하우스(워싱턴 위저즈)가 후보에 올랐고 서부에서는 야오밍(휴스턴 로케츠), 스토마일 스위프트(멤피스 그리즐리스), 케빈 가넷(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이 경합을 벌였다.

류한준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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