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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든 강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9일낮1시40분쯤 서대문구연희1동 연희시범 「아파트」 3동406호 이근정씨(45·서울여상2부교감) 집에 박덕기씨(22·영등포구독산동549) 가 들어가 혼자집을 보고있던 가정부 이선애씨(45·여)를 길이30m쯤의 가위로 위협, 금품을 빼앗으려다 이씨가『강도야』라고 고함을치자 이를 듣고 달려온 예비군들에게 붙들렸다.
박씨는 이날 『선생님께 전할 말이 있으니「메모지와 연필을 달라』 고 요구, 가정부 이씨가 「아파트」 출입문을 열어둔채 안방으로 들어가자 곧 뒤따라들어가 이씨의 목을 조르고 가위로 위협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박씨를 강도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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