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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불 연성 차관 추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마닐라21일 AP합동】「아시아」개발은행(ADB) 제7차 총회가 23일부터 3일간「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어 5억2천5백만「달러」의 연성 차관 공여계획을 추진하고 중공 가입 문제를 거론할 것이라고 은행 관리들이 말했다.
40개국의 재무상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참가하는 이번 ADB연례 회담은 또한 ▲식량 위기▲통화 개혁 「인플레」 ▲중동 산유국으로부터의 개발 기금 갹출 방안 등도 검토하게 된다.
ADB는「아시아」의 빈국들에 연리15%내지 3%의 저리 차관을 공여하기 위해 5억2천5백만「달러」의 기금을 갹출하기로 72년 결정했는데 그간 미국의 출자가 늦어져 다른 출자국들이 출자를 지연해 왔으나 지난 19일 ADB의 미국측 이사인「조지·슐츠」미 재무장관이 미국 출자분 5천만「달러」를 「마닐라」에서 「이노우에·시로」ADB총재에게 정식으로 전달함으로써 이번 회의에서 연성 차관 공여기금 갹출이 추진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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