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난민정착지 불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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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10일 난민정착지 3곳과 재개발지구인 불량주택현지개량지 15곳을 오는 7월부터 불하키로했다.
9일 시주택당국은 판자촌 철거민들의 정착지인 시내 서대문구신사동, 영등포구 신월·신정동등 3개 지역과 불량주택현지개량지구(55개 지구)중 동대문구?문1지구를 비롯 15개 지구의 대지 분할측량을 끝내고 한국감정원에 대지싯가의 감정을 의뢰했으며 시유재산 심의회에서 6월말까지 불하가격의 심의를 끝내고 7월부터 주민들에게 대지를 불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주택행정관계자에 따르면 불하대상지는 주택개량과 분할측량이 끝난 곳으로 불하가 가능한 시유지이며 특히 난민정착지는 평당 4천원∼1만원선에 불하될 것으로 내다봤다.
난민정착지중 1차로 불하될 서대문구신사동은 총1만3천평이며 15개 재개발지구의 면적은 2백39필지 8천82평이다.
불하대상재개발지구는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필지)
▲동대문구?문1지구=1천8백18평(41) ▲서대문구 ?암1지구=1천5백42평(38) ▲서대문구대현지구=9백80평(40) ▲용산구한남지구=3백41평(8) ▲관악구상도3지구=2천2백63평(54) ▲성동구금호3지구=2백13평(8) ▲서대문구홍제8, 9지구=3백3평(18) ▲서대문구북아현5, 6, 7, 8, 9, 10지구=6백21평(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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