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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시장에 불-대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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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구】29일 상오 2시50분쯤 대구시 중구 교동 67의12 속칭 도깨비시장 2층 잡화부에서 불이 일어나 이웃 1백여 점포를 태우고 50분만에 꺼졌다.
이날 불로 2층 「콘크리트·슬레이트」건물(5백46평) 가운데 2백73평과 진열 양품과 화장품이 불타 1천만원 어치의 피해를 냈다(경찰 추산 3백87만9천원). 불을 처음 발견한 경비원 최정석씨(30)에 따르면 화장품부에서 불길이 솟았는데 진화 작업하던 대구소방서 송준길씨(34)가 2층에서 떨어져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불이 난 화장품부와 화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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