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독감 계속 번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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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교부는 영국형「인플루엔저」가 만연되자 20일 각급 학교학생의 감염실태를 조사 보고토록 각 시·도 교육위에 지시했다.
문교부는 이 조사결과 전교생에게 감염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면 교육법 시행령67조에 따라 학교장 재량으로 임시 휴교토록 할 방침이다. 「인플루엔저」는 어린이들에게 감염율이 높아 전국 각 국민학교 아동들 사이에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서울 화계 국민교는 평소 한 반 결석자가 2∼3명인데 요즘은 7∼8명이며, 삼광 국민교는 전교 결석자가 40명 선에서 80명 선으로 배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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