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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산 세 곳서 산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제주】18일 하룻동안 제주도 3곳에서 산불이 발생, 목야지 1백58ha(약47만평)와 임목지15ha를 불태웠다.
이날 상오10시쯤 남제주군 남원면 신예리와 위미리 지경 한라산5백m고지지점에서 원인 모를 산불이 일어나 목야지 1백35ha·임목지15ha(해송2만 그루)를 불태우고 18시간20분만인 19일 상오4시20분쯤 꺼졌다.
또 이날 하오8시30분쯤 북제주군 애월면 상가리에서 산불이 일어나 목야지 3ha를 불태우고 1시간만에 꺼졌으며 10시30분쯤에는 북제주군 구좌면 송당리 대천 등에서 역시 산불이 일어나 목야지 20ha를 불태우고 1시간 반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화인과 피해액을 조사중이다. 제주도에서는 금년 들어 18건의 산불이 발생, 모두 4백23ha의 목야지와 임목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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