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개츠비」』, 미서 선풍적 인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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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F·스코트·피츠제럴드」의 원작소설을 영화화한『위대한「개츠비」』가 최근 미국의 3백70개 영화관에서 일제히 상영되면서 선풍적인 인기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재크·클레이튼」이 감독, 화제의 배우「로버트·레드포드」와「미아·패로」가 주연한 이 영화는 영화사상 공전의 흥행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대부』『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능가하는 화제작이 될 만큼 많은 이야깃거리를 남기고 있다.
그 가운데는 최근 미국 곳곳에서 이 영화를 이용한 각종 광고가 일대「붐」을 이루고 있다는 것.
이들 광고가운데서도 인기 있는 것은 영화 속의「헤어·스타일」의상 따위. 따라서 이 영화 때문에「패션」가에는 낭만시대의 복고「스타일」이 한창 유행이다. <타임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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