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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로자 실질소득 향상 위해|봉급 인상 앞당겨 실시토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전경련과 경영자협의회는 13일 연석이사회를 열고 최근의 물가급등에 따른 근로자의 실질소득향상을 위해 ▲자금의 인상시기를 가급적 앞당길 것과 ▲자금 인상폭은 소비자 물가상승률에 기초를 둘 것 등 6개 실천사항을 의결하고 경제계에 그 실천을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양경제 단체 참석자들은 우리경제가 안정된 번영을 누리기 위해서는 노·사 협조체제의 확립으로 생산력을 증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의결된 6개 실천사항은 다음과 같다.
①자금의 인상시기를 가급적 앞당겨 실시한다.
②자금 인상의 조정율은 소비자물가 상승율에 기초를 두고 물가의 안정·실질소득향상·재투자강화 등 3자 배분원칙에 입각하여 생산성 향상의 성과를 배분한다.
③저자금개선에 역점을 두어 임금소득의 점진적 평준화를 유도한다.
④경기변동에 따른 고용안정문제에 최후선 정책을 하는 동시 이를 위한 사내 직업훈련에 진력한다.
⑤기업내 신용조합·소비조합 등을 적극, 도입하고 근로자의 생활안정을 위해 장학기금 등 공제후생기능을 넓힌다.
⑥정책당국은 가내 수공업적 영세기업의 특별근로보호법을 제정하고 근로기준의 일원화로 현실에 맞는 노동행정을 기할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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