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회암사·산정호수 등 가까운 당일 코스가 인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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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예고 없는 눈보라와 함께 변덕날씨를 보였던 이번 주말의 관광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숙박 코스보다는 마이산·산정호수·운악산·회암사 등 서울에서 가까운 당일 코스에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시즌에는 접어들었으나 아직은 날씨관계로 봄나들이를 계획했던 시민들은 우선 가까운 코스를 택할 듯.
지난주에는 각 회사에 예약을 변경하거나 취소하는 소동을 빚었고 회사에 따라서는 남해를 신청한 관광객들을 송광사로 돌렸거나 유성온천 쪽으로 인도했다.
TBC-TV연속극에 소개되어 올들어 각광을 받고 있는 회암사는 지난주에 4개 회사에서 7대의 버스가 몰렸는데 이번 주말에는 11개 회사에서 행사를 계획하고 있어 크게 붐빌 것이 예상되고 있다. 각 회사 관계자들의 말로는 금년 봄철관광지로 봄을 이룰 것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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