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냥·법주·청량음료 값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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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성냥·법주·청량음료 값이 크게 올랐다.
8일 관련업계에 의하면「유엔」성냥(유연화학) 은 한 곽(6백 개들이) 에 50원으로 지난 l월의 30원에 비해 66%가 올랐는데 이처럼 성냥 값이 크게 오른 것은 각종 원·부자재 값이 평균 50%이상 올랐기 때문이다.
또 경주법주도 대중술값의 인상에 편승, 판매회사 출고가격이 지난1일 약 24%올라 유리병(9백㎖·16도)이 종전 9백55원에서 2백35원이 오른 1천1백90원에, 도자기 병(9백㎖·16도) 도 1천6백70원에서 1백10원이 인상된 1천7백80원에 각각 출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중가격은 유리병의 경우 35%오른 l천3백50원에, 도자기 병은 15%오른 2천3백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공급사정이 덜 좋은 청량음료도 시중에서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여「환타」의 경우 3백55㎖는 24병들이 상자 당 5백원이 오른 1천9백원에,「오란C」(1백90㎖)는 20병들이 한 상자에 3백원이 올라 1천3백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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