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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전문관들 방화 상화영 기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73년도에「스크린·코터」를 제대로 이행치 않은 외화 전문관들이 새해 들어서도 여전히 국산 영화상영을 기피, 유일한 국산영화개봉관인 국도극장은 5, 6월까지 상영「스케줄」이 채워져 이미 제작을 끝낸 상당수의 국산영화들이 시장을 잃고 있다.
국도극장은 당초 영화진흥공사 작품인『증언』을 선정「프로」로 끝내고 다음「프로」를「스케줄」에 따라 상영하려 했으나『증언』이 임대계약에 따라 2월21일까지 상영될 계획으로 있어 다음「프로」들이 1, 2개월씩 뒤로 밀리게 된 것이다. 국도에서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작품들은「연방」의『행운』(주동진 감독),「한진」의『배태옥 사건』,「연방」의『야행』(김수용 감독 윤정희 주연),「화천」의『수절』,「세경」의『아빠이름은』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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