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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코미디언 모집 TBC서 신인으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TBC-TV는 예쁘고 재치 있는 신인여자「코미디언」을 모집한다. 참신하고 발랄한 여자「코미디언」을 발굴하여 「코미디프로」를 보강하기 위해 여자「코미디언」을 모집하는 TBC-TV는 여기서 우수한 신인이 발굴되면 2월 첫 주부터 내보낼 일일 「코미디프로」 『오똑이 가족』(가제·주5일 방영·15분간)의 고정배역을 맡길 예정이다.
TBC가 이번에 새로 기획한『오뚝이 가족』은 두 딸을 가진 구두쇠영감 양훈과 딸 둘(최경자·1명은 미정), 사위 둘(서영춘·임희춘)이 집안·이웃, 그리고 회사에서 벌이는 생활만태를 엮어간다.
여기서 작은 딸은 미혼녀로 서영춘의 의사동료인 임희춘과 약혼하게 되는데 배역은 이번 신인「코미디언」중에서 적당한 사람이 있으면 맡겨보겠다고 연출자 김경태씨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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