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거솔 미국무성 동아담당차관보 한·일·대·비·태국을순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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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28일합동】「로버트·잉거솔」신임 미국무성 동「아시아」태평양담당차관보는 한국관리들과 양국의 공동관심사를 협의키위해 오는 1월24일부터 3일간 서울을 방문할것이라고 정통한 소식통들이 28일 확인했다.
외교소식통들은 「잉거솔」차관보가 2주간에 걸쳐 동경 서울 대북「방콕」「마닐라」등 동「아시아」 태평양 지억 10개국을 순방하는데 내년 1윌15일에 「워싱턴」을 출발하여 서울에는 1월24일에 도착, 박정희대통령을 비롯한 한국의 고위관리들과 회담을 가질예정이다.
「키신저」미국무장관이 중공과 일본방문에 뒤이어 한국을 전격적으로 방문한지채 두달도 못되어「잉거솔」차관보가 한국을 방문하게된 정학한 목적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워성턴」에서는 미행정부가 「아시아」맹방들의 국내불안에 지대한 관심을갖고 이들의 국내 요소가 역내 안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게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이따금 보도되어 왔었다.
「잉거솔」차관보의 이번순방대상지가 늘어 어쩌면 북경도 포함될지 모른다는말이 있으나 확인되지는 않았다.
그의 이번 「아시아」순방에는 그의부인과 몇명의 보좌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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