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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공을 가르는 호젓한 능선 끝없이-소백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소백산>
마등령처럼 웅장한 산세는 아니나 호젓한 겨울「코스」로는 국내 으뜸이다.
충북단양에 있는 소백산은해발 1천4백21m로 오히려 마등령보다는 높은산이나 능선으로 끝없이 뻗어있어 비교적 힘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는 가벼운「코스」-.
주흘산과 마찬가지로 중앙선열차를 이용, 희방역(3백60원)에서 내려 2박3일「코스」의 소백산에 도전한다.
희방사∼연화봉∼곤우봉∼국망봉으로 이어진「코스」는 8시간 안팎이면 가능하나 산정과 산정간의 거리가 멀어 희방사와 석륜암에서 각각 1박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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