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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지리 제외 중 3과정서 출제|기본 원리 이해·적용 능력에 주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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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부산 공동 출제 위원장 (문교부 성낙준 장학관)이 14일 서울시 교육 위원회에서 밝힌 출제 경향은 다음과 같다.
◇기본 방향=과목별로 ▲1교시=국어 20문제·음악 10문제 ▲2교시=사회 24문제·도덕 20문제 ▲3교시=수학 20문제·미술 10문제 ▲4교시=과학 24문제·한문 4문제 ▲5교시=영어 20문제·실업 가정 24문제 등 모두 1백80문제를 출제했다.
문제는 길어도 1분이면 해답할 수 있으며 새로 독립 과목이 된 한문은 한문 시간이 1주일에 1시간에 지나지 않고 처음 신설되는 것이어서 4문제만 출제했다.
◇출제 내용=국사·지리를 제외, 모두 중 3교과서에서 출제했다.
▲암기 위주의 단편적 지식을 피하고 기본 원리에 대한 이해와 적응 능력을 측정하는데 주안점을 두었고 ▲반공·도덕·사회·국사·과학 문제는 시사성이 있는 것을 많이 냈고 ▲과학·실업·가정 등은 관찰·실험 실습 및 실기에 치중했다.

<국어>
문장의 독해력·주제 및 요지 파악과 문장의 논리적 구성에 관한 문제를 중심으로 출제했다.

<음악>
가창 학습에 필요한 기본적인 이론 및 기능을 측정했다.

<사회>
시사성 있는 것과 민족 문학의 우수성을 이해하고 확고한 국가관과 애국심을 갖게 하는 문제·자원의 개발·국토 개발의 필요성에 연관된 문제를 출제했다.

<도덕>
건전한 국민윤리의 생활화에 관련된 내용, 공산주의 정체를 바로 알고 비판할 수 있는 능력과 민주주의 우수성에 대한 문제에 치중했다.

<수학>
수학의 기본 개념·원리·원칙의 이해와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제.

<미술>
생활 미술의 기초적 표현 능력을 다루었다.

<과학>
기초적인 원리 및 법칙의 이해와 응용 능력을 측정하는데 치중하고 실험 실습을 통한 사고력 및 관찰력을 측정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한문>
기초적인 이해력 측정에 중점.

<영어>
생활 영어를 중심으로 한 편이한 문장으로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언어 기초 능력과 독해력 측정에 치중했다.

<실업>
일상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본 원리의 이해, 실험 실습을 통한 기초 능력의 측정, 소득 증대를 위한 잉농, 가정 등의 기능을 중시, 출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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