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슨에 4백만불 주고 석유기업서 위기유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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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피츠버그(펜실베니아주)9일UPI동양】미국의 석유기업은「닉슨」대통령에게 4백만「달러」(16억원)의 선거자금을 기부하고 백악관의 정책을 석유위기 방향으로 조종했다고「에드워드·케네디」상원의원이 8일 미국 광산 노조원 총회에서 비난했다. 그는 이어 주요석유회사 및 그간부들이「닉슨」재선운동자금으로 4백만「달러」를 헌금한 이상 백악관의「에너지」정책이 그들의 이익을 반영시킨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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