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는 9일 유류 절약을 위해 이용율이 낮은 국내선 여객기와 연안 여객선을 내년부터 대폭 줄이기로 했다.
교통부는 항공기의 경우 승객들의 이용율이 부진한 구간과 다른 교통수단으로 대체할 수 있는 국내선 구간은 운행편수를 대폭 줄이거나 운항중지를 검토하고있다.
현재 이용율이 60%이하로 나타난 서울∼군산(28.9%), 광주∼부산(53%)선은 운항 편수감소 또는 운항 중지의 대상에 오르고 있다.
또 철도·고속「버스」등 다른 교통수단의 이용이 편리한 서울∼부산, 서울∼대구, 서울∼광주선은 운항횟수를 감소한다.
한편 연안여객선에 대해서는 운항횟수를 줄이고 단체객을 수송하는 전세선의 운항을 되도록 억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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