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장 지낸 불교지도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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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사임한 「타놈·기티카촌」전 수상의 후임으로 수상에 임명된 「사냐」박사는 이날 밤 TV로 중계된 성명을 통해 가능한 한 최단시일 안에 새 내각을 조직할 것과 6개월 이내에 영구헌법을 공포할 것을 공약하고 이어 자기는 현재의 위기를 진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추밀원 위원이기도 한 「사냐」박사는 1907년4월5일 「방콕」에서 출생, 「방콕」법과대학을 거쳐 「런던」의 「미들·템플」에서 수학한 후 법조계에 투신했다.
그는 「방콕」에 있는 국방대학에서 교편을 잡은 후 판사·대법원판사·대법원장 등을 역임하고 이때까지 「타마사트」대학총장 및 추밀원 위원으로 있었다.
그는 세계 불교 동지회 부회장이기도 하다. 【방콕UPI 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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