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행낭 훔친|범인 한명 검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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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구】12일 하오10시쯤 대구경찰서는 전 대구우체국 운송원이던 김태규씨(21)를 시내 봉덕동1002의103번지 이재성씨 집에서 검거했다.
김씨는 지난10일 하오7시쯤 칠곡군 동명면 동명우체국에서 대구우체국으로 보내던 우편행낭2개를 대구시일원 대동주차장에서 우체국직원을 가장, 우편낭을 훔쳐갔던 혐의다. 김씨는 훔친 우편행낭에서 현금 1백15만원을 꺼내 이중 19만원으로 전세방을 얻고 나머지 현금 96만8천4백원과 기타 등기우편물 등은 다락방 등에 숨겨놓고 있다가 붙잡혀 모두 회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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