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마스커스 32km 육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텔라비브12일 외신종합】개전 7일째로 접어든 중동전은 12일 「골란」고원에서 「시리아」휴전선을 돌파한 「이스라엘」군이 국경으로부터 「시리아」영내 26km까지 진격, 「시리아」수도 「다마스커스」를 포격권 안에 끌어들이는 한편 「시나이」전선에서는 「이집트」군이 「수에즈」운하건너 「시나이」반도 한복판까지 밀고 들어가 「이스라엘」「레이다」기지2개소를 파괴함으로써 「골란」고원에서는 「이스라엘」군이, 「시나이」전선에서는 「이집트」군이 각각 우세를 보이고 있다.
「다마스커스」를 향해 진격중인 「이스라엘」군은 도중에서 개전 이래 처음으로 「이라크」군과 교전했지만 별 어려움 없이 「다마스커스」를 32km남긴 지점까지 육박했다고 「이스라엘」군은 발표했다.
「이스라엘」공식대변인은 「다마스커스」방위2개 전선 가운데 제1선이 완전 소탕되었다고 말했다.
두 번째이며 마지막인 제2차 방위선은 「하페즈·아사드」「시리아」대통령의 실제가 직접 이끄는 A여단이 수도어귀에서 포진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