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키신저 국무, 아랍국 수뇌들에 6개 항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런던26일 동양】「헨리·키신저」미 국무장관은「아랍」국가 수뇌들에게 6개 항목의 중동 평화안을 제의 했으며「사우디아라비아」의「파이잘」국왕은 이 평화안을 중동 분쟁 해결을 위한 협상의 기초로서 수락했다고「런던·타임스」지가 26일 보도했다.
「타임스」지는 중동의 믿을 만한 보도를 인용,「이집트」「시리아」및 요르단 등 「아랍」3개국 수뇌들이 지난10일부터 12일까지「카이로」에서 열린 3국 정상회담에서 미국의 이 새로운 중동 평화안을 토의했다고 말했다.
미국의 6개 항목 평화안은 다음과 같다.
ⓛ「수에즈」연하지구로부터 「이스라엘」거의 부분 철수하고「수에즈」매 하량 안의 지배권을「이집트」에 이양한다②「샤룸·엘· 섀이크」지구를「이집트」「이스라엘」인 공동관할지역으로 한다 ③「시나이」반도 얼부를 「이집트」「이스라엘」공동관할지구로 한다 ④「예루살렘」을「이스라엘」의 일부로 소속시키되 기독교와 회교의 성지들 및 그들의 특권들은 각각 「바티칸」 과 「요르단」의 관할 보호한다⑸「요르단」강서안온「요르단」 에 반환하되 이 곳에 새로 설치된 「이스라엘」정육촌 들은 그대로 둔다 ⑥「골란」고원의 일부로부터 「이스라엘」군을 철수 시킨다.
그런데 사우디아라비아 왕은 「키신저」국무장관의 명망과 영향력을 감안, 「이스라엘」이 협상에 응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며 오는30일에 실시될 「이스라엘」총선 이전에 중동평화가 달성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타임스」지는 보도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